내가 읽은 책 37

더 플로_안유화_경이로

경제 유튜브에서 처음 접하고, 이 분이 인터브한 내용을 몇 번 듣다가, 바로 구입한 책이다. 사실 살까 말까 고민 했다. 책이라는게 가격이 주는 부담보다는 더 많은 것을 주는데 막상 구입하기는 쉽지 않다. 도서관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빌려보면 되지 않나 하는 마음 속 깊은 곳에 근성때문에... 초반 내용은 일반 경제서적하고 비슷한 내용이나 마지막 쳅터에 이분이 생각하는 미래 그리고 본인 경험담이 녹아 있으면서, 미래산업에 대한 이분의 식견이 녹아 있다. 가까운 미래의 대한 생각과, 투자철학, 그리고 마지막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 깨어나 갈 수 있는 용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한번쯤 읽어 보고,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하는 내용인듯 싶다. 늘 불안해하고, 방향하는 삶에 대한 한 줄기 빛과 같은 내용이다.

내가 읽은 책 2023.10.06

위기의 징조들_벤 버냉키,티머시 가이트너, 헬리 폴슨 주니어_마경환_이레미디어

2008년 금융위기 시점에 나타난 현상 및 대응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익히 잘 알고 있듯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연쇄 반응으로 위기가 확산되어 가고 영원할 것 같은 투자 은행들이 사라졌던 시대 주택 담보대출이 90% 이상 혹은 100% 이상까지 대출이 이뤄졌던 시대, 끝없이 버블이 생성되고 어느 순간 터져 버리는 일들은 늘 반복되어 진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처럼, 유동성 위기에 봉착 된 시점 연쇄 부도를 막으려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상상 할 수 없을 정도의 자금을 투입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뱅크런 사태가 진정되고, 다시 경기가 회복되어, 공적자금의 대부분을 회수 할 수 있었다. 그정도 이해되는 책이다.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에 바로 대응 할 수 있었던 ..

내가 읽은 책 2023.09.15

나는 오를 아파트가 좋다_이소라(나땅)_베가북스

부동산 투자 입문서 같은 느낌이다.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한 것 같다. 저자의 투자 이야기도, 그리고 상품을 고를때 지역을 사는 거라는 이야기가 눈에 들어온다. 무릇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이기에 그곳에 집중하는 것 그게 투자의 1번이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묶어 이야기 하자면 레버리지에 대한 설명 처음 집을 구입할때 막연한 두려움으로 어디서 부터 어떻게 접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이야기, 디딤돌 대출등 어떻게 레버리지를 계산 할지에 대한 숫자를 통한 사례는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한번쯤 읽으면 좋을 듯 싶다.

내가 읽은 책 2023.09.06

디플레 전쟁_홍춘욱_스마트 북스

인플레이션 시대, 2022년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지켜보면서, 무한정 돈을 찍어내도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는 형국은 중국의 값싼 노동력, 아마존 같은 유통혁명이 일어나면서, 아무리 돈을 풀어도 물가가 오르지 세계속에서 살고 있다가.. 코로나로 인한 유통환경의 병목 현상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유가 상승 등 글로벌 시대의 종식을 알리는 여러 곳의 신호들이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인플레이션을 촉발하고 진행되어 가고 있다. 디플레이션 물가가 오르지 않으니, 소비를 미루고 가격이 하락되니, 기업의 이익이 축소 되고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니, 가계 또한 위험에 노출되는 중학교 교과서 정도의 수준으로 인지 하고 있는 나로써는 시대의 변화를 읽어 나가는게 새삼 어렵게 느껴진다. 많이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으로 마..

내가 읽은 책 2023.09.06

관점_강방천_한국경제신문

2021년도 출간 된 책이다. 투자 1세대로 초기 부의 확장성은 증권주 투자, 통신주 투자로 씨드머니를 확보했다고 한다. 그의 투자 스승은 라디오와 지도라고 강조한다. 연배가 있으시고, 시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고의 확장성 그리고 그것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이라 하시는 것 같다. 투자를 할때 기본적으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이 가진 특색, 그리고 설비 투자비고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제조업 보다는 서비스 IT관련 산업을 선호한다고 하신다. 모바일 혁명 이후 초연결의 시대에, 데이터를 확보한 산업(회사들)이 여전히 초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한다.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 한 내용이 많은 것 같다. 쭉 읽으면서 "부자", "돈" 막연한 욕심이라는 생각이 어느선을 넘어서면..

내가 읽은 책 2023.09.04

머니파워_보도섀퍼_박성원옮김_매일경제신문사

경제적 독립, 재정적 자립 돈에 대한 개념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경제적 독립 보다는 자유를 꿈꾸는 세상속에서 돈을 모으고 관리하는 초기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돈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한번쯤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 때 자신이 꿈꾸는 삶의 지향점이 무엇인지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돈이란..? 각자가 생각하는 돈이라는 개념은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돈이란.. 우선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는 것 그리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하기싫은 일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는점 그리고 예전부터 듣던 이야기중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보다 상대방을 배려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 등이 ..

내가 읽은 책 2023.08.29

시로 풀어쓴 손자병법_손자_전재동편역_북허브

손자병법 어릴적부터 많이 들어 본 책이지만 찾지 않았던 책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내용의 병법서 손자병법에는 백전불태라고 전해져 오는데 오늘날 많이 사용하는 용어로 백전백승이라는 말로 와전됐다고도 한다. 손자병법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게 최선이라고 한다. 10만의 군사를 일으키려면 하루에 천만금이라는 금액이 들어가기에 나라의 재정도, 백성도 피폐한 삶을 살기에 가급적이면, 전쟁을 하지 않는게 최선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전쟁역시, 전쟁은 기세로만 하는게 아니라 천문학적인 재정이 투입되기에 나라의 존폐가 달려있는 상황으로 내몰기에 가급적 전쟁은 피하는게 상책인듯 하다. 적을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다섯가지 간첩에 대한 이야기가 머리에 남는다. 무엇을 하든간에, 나를 알고 ..

내가 읽은 책 2023.08.21

부자의 탄생_사람으로 읽는 한국사 기획위원회_동녘

작가_김범, 김인영, 김제정, 염장섭, 이상국, 이욱 고 이병철 회장 부터 고려 후기까지의 인물 중심으로 부의 생성이나, 축적으로 표현되어지는 이야기들 이병철 회장님은 누구나 아는 삼성의 창업주로 수출업으로 초기 부 형성 및 반도체 투자까지의 시대적 배경으로 부를 축적하고, 그리고 미래를 보는 안목으로 부를 형성 했다는 이야기와 그외 기타 부를 축적한 위인들은 시대적 흐름 및 권력과 결탁하여, 부를 축적해 나가는 스토리 큰 부는 시대를 읽는 힘에서 나오거나 권력에서 부터 나온다가 주요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어느 시대에나, 앞선 통찰이나 안목 만 있으면 큰 부를 형성하지 않을까 하는 이야인듯 싶다.

내가 읽은 책 2023.08.07

사장학개론_김승호_스노우폭스북스

워낙 유명한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강사이기도 한 김승호 회장님이라 책 서두에 직원들에게는 책을 추천하지 말라고 한 내용이 머리에 남는다. 왜냐, 회사를 떠나 창업을 결심할 테니 직원들에게는 본인의 책을 추천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사장이라는 자리는 온전히 자신의 결정권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이다 보니 늘 무겁고, 버겁다는 생각이 앞선다. 이 책은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기억에 강력하게 남는 메시지는 사람을 해고하는 방식과, 옷 입는 것 그리고 입냄새에 대한 이야기만 남는 건 왜 인지 아무래도 내가 책을 읽는 방법이 틀린 건 아닐지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

내가 읽은 책 2023.08.03

역사멘토 최태성의 한국사(근현대편)_최태성_푸른들녘

최태성 선생님의 한국사 근현대편은 조선말기 흥선대원군 ~ 문재인 대통령 까지의 시간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조선말 혼돈의 시기부터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암울한 역사는 읽는 내내 힘겨웠던 기억이 난다. 그 시대를 살아 왔던 우리내 선조들의 힘겨운 삶이 몸소 격지 않았지만, 그 아품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 시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기 의지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강요되었던 삶이란 처절하게 느껴진다. 마지막 분단 된 조국의 통일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숙제를 남겨주고 마무리 한 내용이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그런지 이야기하는 문체로 풀어쓴 책의 내용은 그 분의 목소리가 마치 들리는 듯 하다. 청소년 자녀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읽은 책 20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