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37

머니카피_김태형(테이버)_경이로움

테이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주식 경제 유튜버(아프리카TV) 이다. 책의 내용은 기본적인 산업의 접근 방식과 PER, PBR등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저 있다. 경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게 편집해 놓은 것 같다. 워낙 달변가이기도 하고, 상황에 대한 이해도 높아, 주식이라는 장르에 대해서 쉽게 설명한 책이다.. 아쉬운 점은 수익을 10배로 복사하는 투자의 기술은 찾지 못했다. 내가 모잘라서 그런 걸 수 있다는 생각이 더 높지만. 급여로만 살 수 없는 시대에 투자의 주축인 주식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아야 될 것라는 생각에 주식 관련 책들을 몇권 읽었지만, 그 심오한 세계를 알기는 어렵다. 앞부분에 실전 사례는 앙드레코스톨라니, 피터린치가 쓴 책들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사례를 해석했다..

내가 읽은 책 2023.07.31

지도로 먹는 세계사 이야기_후쿠다 토모히로_조명희옮김_팬덤북스

최근 몇권의 한국사 책을 읽으면서 같이 골랐던 책이다. 세계사의 깊이보다는 학창시절에 배웠던 세계사의 연장선 상에서 세계사의 이해하는 줄기를 잡기에 괜찮은 책인 것 같다. 각나라의 지명의 유례와 시대별 굵직한 사건에 대해서 지도와 함께 서술되어 있다. 기억에 남는 건 많이 없는데 "Liberty"_ 라이베리아라는 나라가 미국 이주민 협회가 해방노예를 위해 건설한 도시에서 비롯해, 독립한 나라로 자유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열강의 힘겨루기 속에서, 주권을 회복하는 과정이 서술 되어 있지는 않지만, 늘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주도권을 갖고 살아가고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역사의 거대 흐름속에서도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시대에 태어난 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읽은 책 2023.07.25

역사멘토 최태성의 한국사(전근대편)_최태성_푸른들녘

큰별 최태성 선생님 워낙 유명한 분이라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에서, 일타 강사 그리고 요즘은 TV 프로에서도 많이 나오셔서 너무 익숙한 분이다. 인상도 푸근해서 적이 없을 것 같은 분이다. 한국사 책을 디적 거리다. 이분이 쓴 책이 눈에 띄었다. 너무나 친숙한 분이시기에 주저 없이 고른 책이다. 한국사 전근대편은 구석기 시대를 시작으로 조선 후기까지 이야기를 풀어 낸다. 한국사 책이긴 하지만, 선생님이 한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어체로 이뤄져 있어, 가독률이 좋다고 해야 할까.. 이해하기 쉽게 편집되어 있어 한국사 입문용으로 추천하고 싶다. 고조선을 필두로, 삼국시대, 후삼국, 발해, 고려, 조선으로 이어지는 내용이 쉽게 설명되어 있다.

내가 읽은 책 2023.07.24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_백승종_21세기 북스

광개토 대왕 부터 ~ 노무현 대통령 까지 이미 우리가 알만한 인물 15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그들의 영웅적 모습뿐 아니라, 그 뒤에 감추어 있던 그들의 단점까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세종의 이야는 그가 직위하기 전까지 그의 아버지 태종을 움직여 그의 정적을 없애고 그가 보여줬던 찬란한 문화를 꼽히게 한 인물로 묘사되어 있다. 마흔, 불혹이라는 말과 달리 흔들리기 시작한다는 작가의 서문에 끌림으로 골랐던 책이다. 거침없던 20대, 모든지 할 수 있을 자신감을 갖던 30대, 서서히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하는 40대의 중년에게 역사의 인물을 통해, 다시한번 도전해 보라는 작가의 맘이 들어 있는 것 같다. 40대 이 또한 지나가는 시간인 것을 지나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내가 읽은 책 2023.07.20

노자가 옳았다_ 도울 김용옥 _ 통나무

도가도 비상도 _ 도를 도라고 말하면 그것은 늘 도가 아니다. 첫 문장 부터 어렵다. 실체하지 않은 것을 글로 풀어내는 사람의 마음이란 어려운 것 같다. 책을 읽고 나서 반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아니 전부를 이해하지 못 한 것 같다. 약관의 나이에 노자를 이해했다는 도울 김용옥 선생님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마음에 남아 있는 문구는 집대상 천하왕 _ 대상을 잡고 있으면 천하가 움직인다. 감기식 _ 그 먹는 것을 달게 해주며 미기복_ 그 입는 것을 아름답게 해주며 안기거 _ 그 사는 것을 편안하게 해주며 락기속_ 그 풍속을 즐겁게 해주어라.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바라는 세상. 그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지난날들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일들.. 늘 고민해 보지만.... 노자의 철학은 지식인(청치..

내가 읽은 책 2023.07.14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_가이 카와사키지음_김동규옮기_랜덤하우스

책을 고를 때 제목과 목차 그리고, 처음 몇줄을 읽어보고 선택하는 습관이 있다. 이책은 제목이 주는 힘 때문에 고른 것 같다. 사업을 하고 싶은 생각이 많았던 20대 시절 아무렇지 않게 공수표를 날리던 어린시절 "형이 회사차리면 와서 일해 알지.." 치기어린 공수표를 마구 날리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게 했던 제목이라, 책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내용이, 부는 잠시 관리하는 것일 뿐 언젠가는 사회에 환원해야 된다는 내용만 머리 속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창업은 내게 있어서 어련운 것 같다.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글머리 처음에 있는 기업의 "존재의 의미" 그리고 나아갈 방향 실행하고, 수익모델을 만들고, 조직을 굳건하게 하는 MAT (Milestones, Assump..

내가 읽은 책 2023.07.06

자기경영노트_김승호_황금사자

김승호 회장 관련 유트브 영상으로 몇번 접하고, 책을 골랐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그 분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겹치는 부분도 있으며 내가 가지고 있던 마음 깊숙한 곳에 쉽게 꺼내어 놓지 못하는 생각에 얼글이 붉어지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마음을 어디에 놓아두느냐에 따라 사람에 대한 마음가짐도, 사물을 보는 태도 또한 달라지는 것을 잊고 지낸 건 아닌가 생각 든다. 이 책은 저자가 수년 전에 발표한 글들을 묶어 새롭게 편집한 책이다. 십수년이 지났지만,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본질은 변화지 않으니, 한 번쯤 읽어 보고 잠시 생각할 여유를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내가 읽은 책 2023.07.04

그라운드 업_하워드슐츠,조앤고든_안기순옮김_행복한북클

하워드 슐츠의 성장기 및 경영철학에 관련 된 내용이다.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스타벅스에 입사 그리고 이탈리아에 커피 바에 매료 되어 커피매장을 내고자, 투자자를 모집하고 일지오날레를 창업하고, 스타벅스 매입을 위한 투자 유치 및 스타벅스 경영철학,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형성 제 3의 공간으로써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복지 및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방향성 고민 스타벅스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 같다. 스타벅스 성장스토리엔 상품에 대한 충성도도 있지만, 그곳이 존재해야 하는 가치를 공유하면서, 지속 성장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혹자는 전세계 깔린 스타벅스 매장으로 인해 금융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스타벅스의 지속 성장이 궁금하다.

내가 읽은 책 2023.07.03

나는 장사의 신이다_은현장_떠오름

은현장이라는 사람의 유트브를 몇번 보다 이분이 쓴 책도 궁금해 졌다. 그래서 책을 읽어보려고, 도서관에 몇 번 찾아보다 장사의 신이라는 책을 몇권 읽어보게 되었다. 이책은 장사 관련 책이라기 보다는 자서전에 가깝다. 은현장이라는 사람 자체가 확실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학업보다는 일찍 장사의 길에 들어서서 성공한 프랜차이즈를 200억에 매각해서 확실한 성고의 길을 가다. 매각이후 우울증을 앓다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는 유튜브 컨테츠로 사람들 속에서 다시 "희망" , "자아실현", "본인이 살아가는 이유" 등등, 찾아 지금도 미치도록 바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로 요약되는 이야기다. 누구나 보다 많이 소유하려는 "돈" 가지고 있으면 그 이상의 가치를 인지하지 못하지만..

내가 읽은 책 2023.06.26

고수의 협상법_신용준_리텍컨텐츠

협상 :어떤 목적에 부합되는 결정을 하기 위하여 여럿이 서로 의논함._네이버 사전 살면서 늘 격는 일이다. 물건을 살때도, 아이의 요구를 들어 줄때도 협상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늘지치고 힘들었다. 서로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끊임 없이 요구하고 받아주고 일련의 과장을 통해, 서로가 양보할 수 있는 부분들을 추려 마무리까지 짖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느 순간에는 나를 갉아 먹는 느낌마저 드는 힘들고 지루한 싸움이라는 생각이 많았다. 책은 제목만 보고 골랐는데, 나의 지난 날이 투영되어 어떤내용이 있었는지 참.. 나이가 드니 기억력의 한계를 느낀다. 협상의 기본은 당사자 간의 상황을 먼저 파악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상대방이 원하는 기준점이 무엇인 고민한 다음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 뽑아 낼수 있..

내가 읽은 책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