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강사이기도 한 김승호 회장님이라 책 서두에 직원들에게는 책을 추천하지 말라고 한 내용이 머리에 남는다. 왜냐, 회사를 떠나 창업을 결심할 테니 직원들에게는 본인의 책을 추천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사장이라는 자리는 온전히 자신의 결정권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이다 보니 늘 무겁고, 버겁다는 생각이 앞선다. 이 책은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기억에 강력하게 남는 메시지는 사람을 해고하는 방식과, 옷 입는 것 그리고 입냄새에 대한 이야기만 남는 건 왜 인지 아무래도 내가 책을 읽는 방법이 틀린 건 아닐지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