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노자가 옳았다_ 도울 김용옥 _ 통나무

걍백호 2023. 7. 14. 14:24

이미지_네이버

 

 

도가도 비상도 _ 도를 도라고 말하면 그것은 늘 도가 아니다.

 

첫 문장 부터 어렵다. 

 

실체하지 않은 것을 글로 풀어내는 사람의 마음이란

 

어려운 것 같다.

 

책을 읽고 나서 반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아니 전부를 이해하지 못 한 것 같다.

 

약관의 나이에 노자를 이해했다는 도울 김용옥 선생님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마음에 남아 있는 문구는

 

집대상 천하왕 _ 대상을 잡고 있으면 천하가 움직인다.

 

감기식 _ 그 먹는 것을 달게 해주며

 

미기복_  그 입는 것을 아름답게 해주며

 

안기거 _ 그 사는 것을 편안하게 해주며

 

락기속_ 그 풍속을 즐겁게 해주어라.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바라는 세상.

 

그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지난날들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일들.. 늘 고민해 보지만....

 

노자의 철학은 지식인(청치인)이 탐독하고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수 천년을 띄어넘어 인간의 본성을

 

읽어낸 노자.. 그 깊이를 조금씩

 

이해하며, 나이 들어 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