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융위기 시점에 나타난 현상 및
대응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익히 잘 알고 있듯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연쇄 반응으로 위기가 확산되어 가고
영원할 것 같은 투자 은행들이 사라졌던 시대
주택 담보대출이 90% 이상 혹은 100% 이상까지
대출이 이뤄졌던 시대, 끝없이 버블이 생성되고
어느 순간 터져 버리는 일들은 늘 반복되어 진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처럼, 유동성 위기에 봉착 된 시점
연쇄 부도를 막으려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상상 할 수 없을 정도의
자금을 투입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뱅크런 사태가
진정되고, 다시 경기가 회복되어, 공적자금의 대부분을
회수 할 수 있었다. 그정도 이해되는 책이다.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에
바로 대응 할 수 있었던 건 지난 10여년 전 금융위기 때
만들어졌던 시스템으로 인해 빠른 의사결정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역사는 늘 반복된다. 반복된 패턴 속에서, 길을 찾아야 되는 건
각자의 몫이겠지,
무거운 내용 대비, 쉽게 읽혀지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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